이모저모

개성만점, 거장들의 다양한 지휘 스타일

 

오케스트라 공연의 또다른 묘미 중 하나는 바로 다채로운 지휘자들의 표현입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에서 유명 지휘자들만의 개성 있는 동작들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루체른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리카르도 샤이(Riccardo Chailly). 아주 다채롭고 다양한 표정이 특징입니다.

 

베를린 필을 이끄는 사이먼 래틀(Simon Rattle) 또한 샤이만큼이나 풍부한 표현력이 장기죠.

 

표현이 적은 지휘자도 있습니다.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크리스티안 틸레만(Christian Thielemann). ‘독일 병정’이라는 별명답게 정말 표정이나 동작이 간결합니다.

 

틸레만만큼은 아니지만 시카고 심포니를 이끄는 리카르도 무티(Riccardo Muti) 또한 화려하기보단 정적인 지휘로 유명하죠.

 

맨손으로 지휘하는 지휘자도 있습니다. 보스턴 심포니를 지휘하고 있는 오자와 세이지. 세이지의 손엔 정말 아무것도 들려 있지 않죠. 최근 샹젤리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필립 헤레베헤(Philippe Herreweghe) 또한 맨손 지휘로 유명합니다.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의 발레리 게르기예프(Valery Gergiev)도 맨손 지휘일까요? 아닙니다. 자세히 보시면 이쑤시개 같은 지휘봉이 손에 들려 있습니다.

 

경지에 이르면 양손 또한 필요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 지휘를 시작하는가 싶더니 양손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는 표정으로만 지휘합니다. 눈깜박임과 미소, 찡그림, 입술과 이마 주름만 조금씩 움직이지만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물흐르듯 자연스럽습니다. 정말 지휘의 마스터라 불릴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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