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공중 연주 도전한 엽기 바이올리니스트

 

 

악기 연주는 보통 공연장에서 이뤄지는데요, 여기 영국의 한 남성이 공중 연주에 도전했습니다.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한 남자. 그런데 자세히 보니 공중에 있습니다. 바람을 온몸으로 받으며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있네요. 스카이다이빙 연주라니, 정말 입이 쩍하고 벌어질 것 같습니다.

 

이 연주자는 호주의 바이올리니스트 글렌 도넬리(Glen Donnelly)입니다. 도넬리는 10대 때부터 ‘신체이형장애’라는 질병으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신체이형장애는 정신 질환의 일종인데요, 자신의 외모에 결점이 없음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병입니다. 도넬리는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몸에 올바른 인식을 갖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연주는 그의 서른 번째 생일에 이뤄졌습니다. 정신질환에서 완쾌했다는 도넬리는 “다이빙을 하기 전 타인 앞에서 옷을 벗었을 때와 같은 감정을 느꼈다”며 “하지만 스카이다이빙이 끝난 후 감정이 한층 완화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늘에서 도넬리가 연주한 곡은 랄프 본 윌리엄스의 ‘종달새는 날아오르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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