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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 5.18기념음악회에서 최초로 관현악곡 ‘임을 위한 행진곡’ 공연

80년대를 살아온 우리 국민들에게는 귀에 익숙한 곡이죠. 바로 ‘임을 위한 행진곡’ 입니다.

관현악곡으로 재탄생한 ‘님을 위한 행진곡’이 오는 1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제334회 정기연주회에서 초연됩니다.

‘5·18 기념음악회: 임을 위한 행진곡’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관현악곡으로 편곡된 작품이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광주시향 상임 지휘자 김홍재의 지휘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서곡(overture)과 교성곡(cantata)에 이어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이 연주될 예정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유래는  5ㆍ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을 마지막까지 지킨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씨와 1978년 말 ‘들불야학’을 운영하다 숨진 노동운동가 박기순씨의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노래극 ‘넋풀이-빛의 결혼식’의 마지막 삽입곡 입니다. 작곡가 김종률의 음악에 백기완의 ‘묏비나리’ 일부를 차용해 소설가 황석영이 가사와 대사를 쓰고, 1981년 황석영씨 집에서 녹음됐다고 합니다.

이번에 교향악곡으로 작곡한 황호준 작곡가는 소설가 황석영씨의 아들입니다.

황호준 작곡가가 ‘임을 위한 행진곡 서곡’을, 김대성 작곡가가 ‘임을 위한 행진곡 주제에 의한 교성곡 민주(民主)’를 완성했습니다.

연주회 서막을 여는 곡은 체코의 민족주의 작곡가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블타바’.  체코 민족 특유의 근대음악을 수립한 스메타나가 조국에 대한 사랑을 담아 1879년 작곡한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자주 연주되는 작품입니다.

두 번째로 연주되는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에선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보에 수석인 클레멘스 호락이 협연자로 나섭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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