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O'story

귀로 들을 수 없는 오케스트라 공연?

[Orchestrastory]

 

(초음파 오르간-the Ultrasonic Organ)

지난 4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음악학부에서는 공연을 주최했습니다. 무대는 악기로 가득 차 있었지만, 모든 청중은 악기 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음악대학의 학생과 교수진이 함께한 이 공연은 실험 철학자 조나단 키츠의 계획이었습니다. 이 공연에서는 듣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이 공연은 청중을 위해 만들어진 연주가 아니라 우주 어딘가에서 어떤 형태인지 알 수 없는 그것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실험 철학자인 키츠는 “우주의 어떠한 곳에 있는 알 수 없는 존재는 우리와 같은 감각 기관을 가지고 있다거나, 생물학적 수준을 포함하여 어떠한 것이든 우리와 같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오케스트라는 음악과 소리의 기본 원칙을 우주의 다른 존재가 어쩌면 반응 할 수 있는 형식으로 변환하였습니다.”라고 이 공연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키츠에게는 이 공연이 수년간 그가 추진해 왔던 예술과 문화의 영역에 대한 혁명을 의미합니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로 인해 많은 현상이 입증되면서 더 많은 것들이 발견할 수 있었던 것처럼 자신의 아이디어를 통해 지구 중심적 사고방식을 버려서 더 심오한 무언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러한 들을 수 없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키츠는 이 공연을 위해서 음악의 개념을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진폭과 주파수가 시간에 따라 변화한다는 기본적인 형태로의 음악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만든 여러 악기 혹은 도구들이 있습니다.

(중력장 첼로 –Gravitational Cello)

 

그가 만든 초음파 오르간이 있는데 이것은 도그 휘슬(개를 부를때 사용하는 호각)을 불면 그 소리가 바람 상자를 따라 수집되게 만든 초음파 오르간입니다. 그는 종을 만들기도 했는데 이 종은 인간의 감각 범위를 훨씬 넘어서는 주파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과 같은 금속 볼 베어링의 움직임을 통해 중력장을 생성하는 첼로와 같은 악기를 만들었습니다.

키츠의 신기한 악기들은 7월 24일부터 샌프란시스코의 모더니즘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전시된 악기는 자신이나 다른 사람, 혹은 알 수 없는 존재를 위해 악기를 연주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키츠는 오케스트라를 듣거나 악기와 상호작용을 하는 단계를 넘어서 더 많은 잠재된 청중들을 생각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이진영기자

 

태그

관련기사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Connect wit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