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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미국 지휘계 진출 가속화

휴스턴 오페라 수석객원 임명돼 내년 9월부터 시작

지휘자 김은선의 미국 진출 행보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미국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Huston Grand Opera. HGO)는 김은선과 수석객원 지휘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임기는 2019년 9월부터 시작됩니다.

휴스턴과의 인연은 지난해 시작됐죠. 2017년 10월 20일 휴스턴의 조지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시즌 첫 공연으로 올렸습니다. 이날 공연에 대해 뉴욕타임즈는 “이날의 진짜 스타는 북미 무대에 첫 선을 보인 한국 출신 젊은 지휘자 김은선이다.”라며 “섬세하고 유연한 감각으로 연주를 아주 아름답게 이끌었다.”고 호평했습니다.

HGO의 예술 및 음악감독인 패트릭 섬머즈(Patrick Summers)는 “여러 중요한 경력을 쌓은 김은선의 재능은 무한하다고 느껴진다.”면서 “뛰어난 언어 실력을 바탕으로 가수들을 이끌어주거나 도전하도록 만드는 그녀의 능력은 지휘자로서도 아주 드문 일”이라며 김은선을 반겼습니다.

김은선은 미국 신시내티에서 매년 열리는 5월 축제(May Festival) 145년 역사에서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올해 지휘자로 임명되기도 했죠.

김 지휘자의 본 무대는 유럽입니다. 독일 드레스텐 챔버 오페라, 뮌헨 바이에른 국립오페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등을 지휘했죠.

유럽에서의 연주는 올해에도 계속됩니다. 오는 7월 취리히 오페라에서 ‘카르멘’으로 데뷔무대를 갖고, 10월에는 베를린 국립오페라와 ‘일 트로바토레’를 연주할 예정입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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