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수의 '원포인트엑섭'

[대학오케스트라축제 특집] 베를리오즈 – 로마의 사육제

이지수의 원포인트엑섭입니다.
오늘은 Hector Berlioz의 Roman Carnival Overture op.9 를 소개하겠습니다.
1838년에 베를리오즈가 작곡한 오페라 ‘벤베누토 첼리니’의 제2막 서곡으로 비록 환영받지 못한 오페라였지만 1844년 베를리오즈 본인의 지휘로 관현악곡으로 편곡된 서곡으로 공연되어 절찬을 받은 후부터는 “로마의 사육제”란 부제로 널리 연주되고 사랑받는 서곡입니다.

이곡에서 유일하게 느긋한 템포의 멜로디를 연주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Viola의 멜로디와 교차되며 시작되는데요, full bow를 사용하며 과하지 않은 소리로 연주합니다.

역시 과하지 않은 cresc.를 위하여 bowing 결정을 하여야 합니다.

여기서는 작곡가가 cresc.안에서 작은 cresc.와 작은 dim.를 표기해 놓았기 때문에 연주하기 쉬운 부분은 아닌데요, 작은 dim.는 첫음을 좀 더 강조해서 시작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서 연주하여야 합니다.
여섯잇단음표를 짧게 끊어서 연주할지 조금 길게 연주할지는 온전히 지휘자의 결정을 따르면 되겠습니다. 중요한건 그다음 마디의 pp를 잘 살리면서도 멜로디를 들리게 연주하여야 합니다.

다시 Allegro로 tempo 변화가 있기 전, 느린 멜로디가 마지막으로 고조되는 부분입니다.
이전에 pp에서 적극적인 형태의 멜로디로 바뀌면서 활의 밀착성을 높이고 cresc.와 함께 활의 양도 늘려가야 합니다.

매우 간결하게 연주하는 부분입니다.
빠른 tempo안에서 작지만 모든 음들의 길이와 articulation이 정확히 들리도록 아주 적의 양의 활로 연주합니다. 악상의 변화는 없지만 자연스레 멜로디라인을 따라 악상의 변화가 일어나는듯 하지만 실제로는 계속 p를 유지해야 합니다.

앞서 보여드린 17마디의 variation입니다.
음표의 수가 많아졌지만 전과 동일하게 짧고 작게 연주하여 같은 느낌으로 전달되야 합니다.

오늘 다루어본 Hector Berlioz의 Roman Carnival op.9 , 로마의 카니발을 직접 경험하고 편곡한 Berlioz의 의도를 잘 담아내서 멋진 연주를 관객들에게 선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지수의 원포인트엑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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