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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 비올라 수석에 한국인 김사라

한국 연주자들 해외 오케스트라 진출 가속도

독일에서 활동중인 비올리스트 김사라씨(31세)가 독일 최고 명문 중의 하나인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수석이 되었습니다. 국제 무대에서 젊은, 한국인 여성 연주자들의 활약상이 대단합니다.

김사라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수석을 뽑는 오디션에 최종합격해 제2수석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현재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에는 2008년 종신단원, 2013년 창단 이래 최초의 여성 부악장이 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진씨가 활동중입니다.

김사라씨는 6세때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러시아 모스크바로 옮겨가 7세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습니다. 2006년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 입학해 바이올린 과정을 마친 후 다시 비올라를 전공합니다.

멘델스존 콩쿠르를 비롯한 6개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 2015년 막스 로스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2위와 청중상을 받았습니다.

2013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주립 오케스트라(Staatsorchester Braunschweig) 비올라 수석이 된 그녀는 바로 다음해 종신 수석이 되었습니다. 2016년에는 역시 한국인 비올리스트로는 최초로 바이로이트 바그너 축제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2017년 금호문화재단의 ‘라이징 스타 시리즈’에 초대돼 데뷔 무대를 가졌습니다.

“다양한 음악적 색깔과 모험적인 해석”,”넘쳐 흐르는 에너지” 등의 평을 받는 그녀 역시 오케스트라는 물론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 폭넓은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연주 뿐 아니라 현재 독일 뮌헨 음대에서 비올라 겸임교수로 있으면서 5명의 제자를 가르치고 있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가족들에 따르면 그녀는 이일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머지않아 김사라 비올리스트가 종신수석이 됐다는 소식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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