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수의 '원포인트엑섭'

라흐마니노프 – Symphony no.2, 4.mov

오늘은 차이코프스키 이래 가장 위대한 러시아 교향곡이라는 평을 받은 Sergei Rachmaninoff Symphony no.2 의 4. Mov.을 살펴보겠습니다. 영상 먼저 보겠습니다.

 

경쾌한 행진곡 풍의 Allegro vivace로 상당히 빠른 tempo인데요, 4악장의 작곡구성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관악기 비중이 큰 부분과 현악기에 중점을 둔 두 부분으로 구분 지을 수 있는데요, 관악기에 치중한 부분에선 현악기 리듬이 쉽지 않습니다. 박자와 박자 사이의 음들끼리 slur를 표기해, 셋잇단음표의 리듬들이 무척이나 까다로워졌습니다.

 

in 2 지휘 안에서 셋잇단음표 리듬감을 정확히 갖기 위해서는 우선 slur와 엑센트를 없애고 연습해야 합니다.

in 2의 tempo에서도 셋잇단음표 리듬이 여유롭게 연주될 정도가 되면 slur를 붙여봅니다.

셋잇단음표 안에 엑센트가 붙은 4분 음표가 있는데요, 길이를 다 채우지 않게 연주합니다. 이때 4분음표의 엑센트는 힘을 주기보다는 활 쓰는 길이만큼 vibrato로 표현합니다.

 

지금까지 과정을 반복 연습하여 충분히 밀착해 활을 씁니다. 많은 리듬으로 인해 tempo가 느려지지 않도록 활의 속도감으로 연주해 tempo를 주도해야 합니다.

 

역시나 셋잇단음표로 진행되지만 앞부분과 달리 엑센트 전후가 slur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활의 분배로 엑센트 부분을 표현하는데, vibrato와 함께 엑센트를 표현해 연주합니다.

 

첫 번째 교향곡의 참담한 실패로 작곡불능 상태에 이르렀던 Rachmaninoff. 10여년 만에 재도전한 교향곡 2번으로 러시아의 대표적 작곡가로 자리하게 되는데요, 여러분도 라흐마니노프처럼 실패에 좌절하지 마시고 인내심을 가지고 엑섭을 마스터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지수의 원포인트엑섭이었습니다.

 

※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의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4악장 연주 바로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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