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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랑 “건초염 완치, 재활 200% 자신, 내년 여름 복귀”

[Orchestrastory]

지난번 소개해 드렸던 랑랑의 은퇴 가능성을 불식시키는 인터뷰 기사가 나왔습니다.

올봄 왼팔 건초염으로 연주활동을 못하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35)이 재활과 복귀를 200% 확신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랑랑을 사랑하는 팬들과 건초염으로 고생한 많은 연주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내용인데요.

거주지인 홍콩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랑랑은 “과다한 연습과 연주로 지난 봄 인대 염증이 생겼다”며 “치료와 재활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 근육이 다시 원상복귀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랑랑은 이날(1일) 홍콩대학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는 자리였습니다.

랑랑의 자신감 있는 목소리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연주자 생명 위기설이 사실이 아님을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랑랑은 “큰 힘은 들이지 않지만 지금도 하루 30분씩 매일 연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일 매일 어떤 재활과 치료를 하는지도 밝혔습니다. 매일 밤 팔꿈치에서 손목까지 깁스를 하고 양약과 한방을 함께 사용한다고 합니다.

랑랑은 “다행히 염증이 신경을 건드리지 않았다”며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시간을 두고 스스로 낫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랑랑은 원래 베를린 필하모닉과 홍콩 반환 2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협주를 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습니다. 사이먼 래틀 수석지휘자가 “랑랑이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을 심하게 연습하다가 부상당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랑랑은 이를 인정하며 “3월 미국 공연을 마치자마자 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 파리 콘서트를 연습중이었다”며 “너무 무리한 일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모리스 라벨은 1차 세계대전에서 오른팔을 잃은 피아니스트를 위해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을 쓴 작곡가입니다.

랑랑은 “내년 여름 다시 연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200% 확신한다”고 자신했습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송훈정 기자
orchestrastory@gmail.com

#랑랑복귀 #클래식 #피아노 #건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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