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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심포니 만나 감성 폭발한 래틀

영국 지휘자 사이먼 래틀(63)이 드디어 지음(知音)의 동반자를 만났다. 지난해 9월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는 래틀의 지휘를 민첩하게 소화하며 최고의 교향악 궁합을 들려줬다.

래틀은 ‘물 만난 고기’처럼 자유롭게 음악적 이상을 펼쳤다. 고급 세단을 몰듯이 조심스럽게 베를린 필을 지휘했던 그는 스포츠카를 타고 질주하듯이 LSO를 ‘운전’했다. LSO는 래틀의 손끝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음량을 줄였다 높이고 속도를 조절했다. 때로는 과장되고 위트 넘치는 래틀의 지휘까지 모두 응답했다. 왜 래틀이 LSO에 대해 “바늘끝에서 연주하는 듯한 정교함이 표현 가능한 악단”이라고 칭찬했는지 알 수 있는 무대였다. 래틀은 15년간 세계 최고 베를린 필을 이끌면서 쌓은 경험과 연륜을 토대로 자신의 음악을 이해해주는 자국 오케스트라 LSO를 만나 감성이 폭발하는 교향곡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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