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수의 '원포인트엑섭'

림스키코르자코프 – 스페인 기상곡

이지수의 원포인트엑섭시간입니다. 오늘은 Nikolai Rimskii-Korsakov의 대표곡 중 스페인기상곡 마지막 악장의 Coda 부분을 소개하겠습니다. 스페인의 민요를 바탕으로 만든 곡으로, 화려한 악기편성 속에 기교와 색채감이 넘칩니다. 이곡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져 옵니다. 초연을 위해 리허설을 하던 중 간간히 들려오는 열광적인 박수소리때문에 연주가 자꾸 중단되는데요, 그 박수는 관객이 아니라 오케스트라단원들이 직접 친 것이었습니다. 연주자도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의 스페인기상곡. 오늘 다뤄볼 마지막 악장의 Coda부분을 들어보겠습니다.

 

Coda부분에서는 그 직전 tempo보다 더 빠른 연주가 요구되는데요, 이렇게 빠른 tempo로 연주하다보면 16분음표가 몰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느 파트건 연주가 몰리며 빨라지면 오케스트라가 전체가 힘들어지죠. 빠른 tempo안에서도 차분하게 연주해야 합니다.

 

ff안에서 엑센트는 vibrato로 표현해 줍니다. 스페인민요에 바탕을 두고 작곡한 곡이기 때문에 강한 엑센트보다는 강조한 부분의 소리가 빛날 수 있도록 연주합니다.

 

이 부분의 엑센트는 on the string에서 vibrato가 아닌 활로 표현합니다.

 

articulation이 정확히 전달되도록 활을 적당하게 쓰셔야 합니다. 음과 음사이가 연결되지 않도록 bowing마다 살짝 끊어줍니다.

 

Coda에서 한차례 빨라진 tempo보다 한층 더 빠른 부분입니다. 계속 진행되는 slur가 이어지지 않도록, 그 사이를 끊어줍니다. 두마디 단위 phraising이 총 네 번 들리게 연주합니다.

 

Tchaikovsky조차 극찬했던 Rimskii-korsakov의 Capriccio Espagnol. 수많은 음들의 영롱함이 도드라진 곡인데요, 이번 엑섭 영상을 통해 연주에 조금이나마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지수의 원포인트 엑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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