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 & 오케스트라

무비앤오케스트라 – ‘시계태엽 오렌지’

 

걸작 영화와 그 속에 담긴 오케스트라 곡을 소개해드리는 무비앤오케스트라입니다. 오늘은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시계태엽오렌지>와 수록곡인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입니다.

 

시계태엽오렌지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블랙코미디 영화입니다. 10대 소년인 주인공 알렉스는 노숙자를 폭행하고 부녀자를 강간하는 질 나쁜 범죄자입니다. 그러던 중 한 저택에 침입해 집주인을 죽이게 되고 살인죄로 14년형을 선고받습니다.

 

알렉스는 좀 더 빨리 밖으로 나오고 싶은 마음에 내무부가 주도하는 ‘루도비코 갱생 프로그램’에 자원합니다. 이 실험은 일종의 조건반사 요법이었습니다.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영상을 보인 후 구토유발 약을 투여합니다. 결국 실험 대상자는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생각을 하기만 해도 구토가 일어나게 됩니다. 결국 알렉스는 실험의 여파로 나쁜 행동과 생각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구토유발약을 투여할 때 계속해서 음악이 흘러나오는데요, 이 곡이 바로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입니다. 결국 알렉스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이 나오면 구토를 하게 됩니다. 화려하고 자극적인 영상미, 그리고 상황에 맞지 않는 아이러니한 배경음악이 특징인 영화 <시계태엽오렌지>, 잠시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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