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수의 '원포인트엑섭'

베를리오즈 – 환상교향곡 Op. 14

1악장, 5악장

이지수의 원포인트 엑섭! 오늘은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을 짚어보겠습니다.

 

이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그리고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받은 영감에 연인에 대한 베를리오즈의 애절한 감정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먼저 한번 들어 보겠습니다.

 

한 여인에 대한 집착적인 사랑과 환상을 형상화 한 작품으로 작곡가 베를리오즈 본인의 이야기인데요. 오늘은 5개의 악장 중 첫 번째와 다섯 번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첫 번째 악장은 두 마디에 걸친 목관악기의 도입부가 나옵니다. 이후엔 현악기 선율이 이어지는데요, 많은 감정들이 녹아 있지만 드러나지 않게 연주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현악기 선율엔 비브라토가 필요한데요, 이에 대해 지휘자마다 견해가 다릅니다. 처음부터 많이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요.

 

처음에는 senza vib로 시작하여 곡의 흐름에 따라 약간의 비브라토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어서 나오는 Piu mosso부분부터 16분음표를 연주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지휘자나 악장에 따라 요구되는 활의 위치가 다른데요.

 

 

 

윗활 끝에서 연주하다 poco piu mosso부터 조금씩 활의 위치를 중간으로 이동해 크레센도를 하면서 매우 다른 느낌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활의 중간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아주 작고 짧게 소리내는 것입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크레센도와 함께 내면의 감정이 표출되는 느낌을 전달합니다.

 

다음은 다섯째 악장에 나오는 엑섭입니다.

 

클라리넷의 솔로를 이어받으며 같은 멜로디로 연주되는 부분인데요. ‘미녀들의 밤의 축제와 꿈’이란 주제에 걸맞게 연주되어야 합니다. 활을 줄에 대고 시작해야 늦지 않고 음표 사이 약간씩 여유를 두며 연주합니다.

 

 

이루어질수 없는 옛사랑의 대한 아픔으로 만들어낸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오늘 배운 포인트가 곡을 연주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지수의 원포인트엑섭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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