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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필하모닉 서울 공연장의 그 한국사람은 누구였을까?

빈필 첫 한국인 단원 될지도

지난 11월 1일과 2일 예술의 전당에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이 있었습니다.

연주장에 가서 자세히 보신 분들은 드물게 동양인 연주자를 보시고 갸우뚱 하셨을 수 도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어쩌면 그래서 더 유명한 빈필에도 드물게 동양인 단원이 있긴 합니다만, 한국사람 같이 보이는 유독 눈에 띄는 콘트라베이스 주자가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이 동양인은 한국인이 맞더군요. 바로 현재 12명만 있는 빈 필하모닉 아카데미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연수중인 콘트라베이시스트 ‘정하나’씨.

대학때까진(연세대)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고 이석원 선생에게 사사받은, 현재는 해외에서 배움을 계속하고  있는 많은 한국의 젊은 음악인들중 한명이었습니다.

정하나씨는 국내에서 대학을 마치고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라이프치히 MDR심포니 아카데미 단원 등을 거쳐 현재 빈 필하모닉 아카데미 1기생 으로서 교육받고 있습니다.

2년간의 빈 필하모닉 아카데미 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 한다면 그동안 한국인들에겐 넘사벽이었던 빈 필하모닉의 첫 한국인 단원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오래된 오케스트라 답게(?) 빈 필하모닉은 가족단원들이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이런 빈 필하모닉이기에 연고가 전혀없는 한국인으로써 단원이 되는것은  실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겠죠.  현재 12명인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면면을 보면 혈연도 아니고, 학연도 아닌, 오직  실력만을 보겠다는 빈필의 강력한 의지가 보입니다.

올초 기사를 참고하시면 빈 필하모닉 아카데미의 설립이유와 어떻게하면 지원할 수 있는지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정하나씨는 어쩌면 한국인중에 최초로 빈 필하모닉 단원이 될지도 모릅니다. 모쪼록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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