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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던 악보가 TV 골동품쇼에 나와 법적처벌 예상

수수께끼 변주곡의 초안이 들어있는 악보,엘가 박물관에 기증후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

[Orchestrastory]

영국의 골동품을 소개하는 텔레비전 쇼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성이 법적 조치를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저녁 골동품 쇼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 여성은 엘가의 악보를 가지고 나왔는데, 이 악보는 엘가의 유명한 수수께끼 변주곡의 초안이 들어있는 악보로, 엘가의 서명까지 쓰여있습니다. 이 악보는 우리 돈으로 131억이 넘는 가치가 있는 악보입니다.

이 여성은 골동품 쇼 프로그램에 나와 그녀의 남편은 워스터 대성당에서 음악학자이자 평신도 서기직으로 일했고, 그는 엘가의 초기 작품들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프로그램을 촬영 전 경매회사에 악보 판매를 의뢰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타임즈의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악보는 엘가의 딸 캐리스 아이린이 엘가 생가 박물관에 기증한 악보입니다. 그러나 이 악보는 1994년 워체스터에 있는 엘가 자료 보관소에서 분실되었고, 그 악보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을 통해 악보를 찾게 되었습니다. 악보를 가지고 나온 여성의 남편은 엘가 재단의 전 부회장과 같은 회사에서 일했습니다. 그녀의 남편과 전 부회장은 이미 사망했습니다.

현재 엘가 재단은 엘가의 자료 보관소로 악보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엘가의 자료 보관소는 워체스터에서 이전하여 런던의 국립도서관에 있습니다. 엘가 재단의 회장은 어떻게 이 악보가 그 여성이 가지고 있는지, 어떠한 경로로 분실되었는지 알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이 여성은 합법적 소유자가 아니므로 엘가의 악보에 대해 판매할 권리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이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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