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ory

상상력, 협동심, 사회성, 학업능력까지 향상 시켜주는 오케스트라 교육

음악예술교육 전문가 에릭 부스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에 대해 조언

[Orchestrastory]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창의적인 교사로 꼽히는 음악예술교육 전문가 에릭 부스의 말입니다.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17 꿈의 오케스트라 지식공유 포럼’이 열려 오케스트라 교육에 대한 열띤 나눔이 이어졌습니다. 에릭부스씨도 참석하여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필요한 효과적인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에 대해 조언을 했습니다.

“다원화된 문화로 다양한 가치관을 사람들이 복잡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개성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사회성’입니다.” 부스씨는 음악교육 중 특히, 오케스트라 교육에서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평가 받는 것이 ‘엘 시스테마’를 들었습니다.

“오케스트라 교육 프로그램에서 가장 큰 장점은 독주의 선율이 아닌 함께 만드는 선율이죠.” 부스씨는 서로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것이 단연 오케스트라라고 설명합니다. 상대방의 음악을 들으면서 자신의 소리와 비교하면서 긍정적인 자극을 얻는 등 오케스트라 연주는 상대의 말을 경청하게 되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궁극적으로는 개인이 모여 팀을 이뤄 목표를 달성하는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고 부스 씨는 부연합니다.

오케스트라 악단에 속한 학생들은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이 부분은 이렇게 연주하면 어떨까?,” “활을 이렇게 사용하면 새로운 소리가 나오네?” “어떤 소리가 작곡가가 원하는 소리일까?” 등 서로 다독이고 좋은 하모니를 만들기 위해 질문과 응답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상대방과 소통하는 법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우게 됩니다.

부스씨는 이런 오케스트라 협동 교육이 학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줄리어드 음대, 스탠퍼드대, 케네디 센터 등 미국의 유수의 대학과 예술 관련 기관에서 다양한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지도 연구를 해왔는데요, 그가 발견한 점은 단원들이 전체 악단과 협동을 통해 개인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부어주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는 인격으로 성장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오케스트라 작품을 연주할 때 학생들은 새로운 곡을 연습하면서 배움의 기쁨과 흥미를 누리고 이는 집중력도 길러줘 학업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고 그는 분석합니다. 이는 미국 한 대학의 연구에서도 그 효과를 입증한 바가 있습니다.

이처럼 어렸을 때 악기 교육은 창의성과 음악성을 기르는 데 매우 중요하고, 더 중요한 것은 다양한 악기를 함께 연주할 때에 다른 사람과 화합을 이뤄가는 과정을 오케스트라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입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손민경 기자
orchestra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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