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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들, 한국으로 몰려온다

사이먼 래틀, 마리스 얀손스, 발레리 게르기에프 등 거장들의 잇따른 방문 예정

오케스트라는 지휘자에 따라 같은 곡, 같은 연주자들이라고 해도 다른 소리가 나는 신기한 분야죠.  악보의 불완전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작곡가가 곡을 만들지만, 지휘자 마다 본인이 생각하는 빠르기나 느낌들이 다르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작년 2017년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이 내한공연을 통해 클래식팬들을 행복하게 했었는데요, 올해는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내한 러쉬로 클래식 팬들을 즐겁게 만들 예정입니다.

하반기 첫주자는 마이클 틸슨 토머스(MTT)로 레너드 번스타인이후 미국에서 가장 지적인 지휘자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에 많은 정성을 쏟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음달 미국 내셔날 유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방한,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갖습니다.

10월에는 이태리 출신의 파비오 루이지(Fabio Luisi)가 방한, KBS교향악단과 연주를 함께합니다. 부인인 바바라 루이지가 샤를 뒤투아로 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를 하면서 연초 해외 오케스트라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었었던 그는 내년부터 KBS교향악단의 새로운 상임지휘자 소문도 나돌고 있습니다.

이쑤시개 지휘자로도 유명한 발레리 게르기에프(Valery Gergiev)도 방한합니다.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공연을 지휘하게 될 그는, 박원순 시장의 남북한 오케스트라의 협연 지휘요청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전세계 지휘자중 가장 바쁜 스케쥴로 유명하기도 한 발레리 게르기에프 지휘자도 올 하반기 방한해서 지휘를 합니다.

말이 필요없는 거장으로 꼽히는 마리스 얀손스(Mariss Jansons)도 옵니다. 11월말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방문을 통해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갖습니다. 2003년부터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을 이끌어오고 있는 얀손스는 2024년까지 계약이 연장되어 80세가 넘도록 해당 악단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파보 예르비(Paavo Järvi)도 오는군요. 에스토니아 출생의 미국 지휘자인 그는, 아버지 네메 예르비, 동생 크리스티안 예르비와 함께 지휘자 가족으로 유명한  일본 NHK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습니다. 스위스 톤할레 오케스트라와 방한하는 그는 11월공연과, 다음달인 12월에는 도이치 캄머 오케스트라와 힐러리 한과 함께 공연합니다.

또 한가지 즐거운 소식은 10월 방문 예정이었던 사이먼 래틀(Simon Rattle)의 방한입니다. 작년 베를린 필과 내한하여 클래식팬들을 환호하게 했던 래틀은 올해는 새롭게 둥지를 튼 런던 심포니와 내한할 예정입니다. 10월 롯데콘서트홀에서 힐러리 한, 율리아 피셔 등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야니네 얀센(Janine Jansen)과 함께 공연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지휘자들도 세계 여러나라를 방문할때마다 팬들의 환호를 받는때가 조만간 오리라고 믿어봅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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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들, 한국으로 몰려온다” 기사에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많이들 내한해서 좋긴한데, 한편으로 나라 경제도 걱정이네요~외국 지휘자, 오케스트라 개런티도 만만치 않을텐데 말이죠. 우리나라도 K클래식을 해외에 많이 좀 수출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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