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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완성했다?

중국 IT기업 화웨이 2월4일 초연 예정

인공지능(AI)이 클래식 음악계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을 몇 차례 전해드렸는데요, AI는 자기학습을 통해 클래식 소품을 작곡하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역사상 위대한 작곡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중국 최대의 IT기업인 화웨이는 AI를 이용해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8번을 완성했다고 밝혔습닏다. 미완성 교향곡은 슈베르트가 지난 1822년 작곡을 시작했지만 1828년 사망할 때까지 1악장과 2악장만 끝낸 상태였습니다. 이후 많은 작곡가들과 음악이론가들이 이를 완성하는 데 도전해왔습니다.

화웨이는 기술절취, 금융사기 등의 혐의로 미국으로부터 융단폭격을 받고 있으며 미국과 우호적인 유럽연합(EU) 등도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하려는 등 스캔들이 커지고 있는 기업이죠.

그렇지만 ‘화웨이 서유럽(Huawei Western Europe)’의 월터 지(Walter Ji) 사장은 “화웨이는 기술을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방법을 항상 모색해 왔다.”면서 “AI의 힘을 이용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의 영역을 넓히고 기술이 현대문화에 긍적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화웨이는 Mate 20 Pro 스마트폰을 사용해 1악장과 2악장의 음색과 운율, 소리 등을 분석하도록 해 슈베르트의 스타일대로 3,4 악장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교향곡은 2월 4일 영국 런던의 카도간 홀(Cadogan Hall)에서 초연될 예정입니다.

그 결과는 역시 들어봐야 알겠지만, 인공지능을 통한 미완성 교향곡들의 작곡붐이 불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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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omments

  1. 아무리 AI라고 해도 슈베르트의 음악을 그대로 재현해낼 수 있을까… 슈베르트가 실제로 3 4악장도 썼다고 치면 저거랑 완전히 다른 음악이 나올수도 있는건데

  2. ㅅㅂ 슈베르트 음악인데 인공지능이 그걸 왜 건드려
    미완성이라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고 인공지능이 만들면 그건 인공지능 곡이지 왜 슈베르트 곡에다 같다붙여 짱개새끼들 진짜ㅋㅋㅋ 중국 점점 싫어진다

  3. AI의 한계점이 말 그대로 작곡가의 작곡 방식과 추구하는 선율형태 조성 등을 분석 해서 그걸 토대로 작곡을 한다는 방식 인거 같은데 그것또한 예상을 한 작곡일수 밖 에 없는것이 과거 작곡가들은 악장이 봐뀔때마다 아이러니하고 뜬금없는 형식과 분위기※(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같은 작곡 방식을 사용한 사례가 많이 있고 결국엔 예상 할 수 없는 사람의 영감에 따라 작곡된 곡 들 이어서 죽은 작곡가들이 관속에서 다시 나오지 않는한 미완성 곡들은 완성된 곡들을 발견 하지 않는한 영원히 미완성 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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