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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창단, 사우디가 간다~!

아랍에도 오케스트라 붐 일어나려나

사우디아라비아가 국립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극장을 설립하기 위해 프랑스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입니다.

중동의 국가들 중에서 전근대적 이미지 탈피를 위해 앞선 노력을 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파리 오페라(Paris Oper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우디는 여성들의 운전을 허용하고, 영화관 영업을 승인하는 등 이슬람 세계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국가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중에 5,000여 회의 콘서트와 축제를 개최하고 앞으로 10년 동안 이 분야에 640억 달러(약 68조2,4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실 사우디는 지난해 5월 세계적인 수준의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겠다며 일본과 손을 잡겠다는 분위기였습니다. 당시 사우디의 수도인 리야드에서 열린 일본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성공에 고무된 것이죠. 일본 측 관계자들은 오케스트라 창단은 물론, 영화관, 오페라 하우스, 콘서트 홀 등 복합문화 단지 건설 등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러브콜을 날렸지요.

그 이후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다가 사우디는 최종적으로 프랑스에게 기회를 준 것입니다. 사우디와 프랑스는 최근 공군 합동훈련을 진행하는 등 친밀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우에서 보듯이 오케스트라가 단순히 친선 교류의 수단으로 만이 아닌, 실질적으로 국가간 계약과 협력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오케스트라와 프랑스의 오케스트라가 비교되지 않았을까요?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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