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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바이올린 5.5억에 팔려

경매에 나온 아인슈타인의 바이올린이 예상가를 3배 이상 웃도는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몇일전 아인슈타인 바이올린이 경매에 나왔다는 뉴스를 전해 드렸는데요. 해당 기사의 후속 보도 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3월 13일 뉴욕 본햄 경매장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아인슈타인의 바이올린은 51만 6,500달러(한화 약 5억5천만원)에 팔렸습니다.
본햄 경매장이 지난 9일 이 바이올린을 경매에 내놓으면서 예상한 가격은 10만~15만 달러였습니다. 최소 예상가의 5배가 넘는 가격으로 팔린 것이죠.
이 바이올린은 앞서 전해드린 대로 해리스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오스카 스테거가 펜실베니아에서 제작해 바이올린 몸체에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과학 교수 알버트 아인슈타인을 위해 오스카 H. 스테커가 만듬’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죠.

아인슈타인은 나중에 이 바이올린을 프린스턴 대학의 동료 아들인 로렌스 힙스에게 선물했고 이 이후 힙스 가족이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경매에서 누구에게 이 바이올린이 팔렸는지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여담이지만 관련이 없었더라도 아인슈타인이 소지했던 각종 물건들은 경매에서 큰 인기가 있습니다. 그가 썼던 망원경은 43만 2,500달러에, 회중시계는 35만 2,000달러에 팔린 일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과학의 흐름을 바꿔놓은 그의 논문 상대성 이론이 있죠. 이 논문은 본래 1905년에 손으로 쓰여졌는데, 2차 세계대전중인 1943년에 전쟁자금 마련을 위해 한 번 더 쓰여졌고, 캔사스시티 생명보험에 650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나중에 이 논문은 미국 의회 도서관에 기증됐고 여전히 잘 보관되고 있다고 합니다.

‘음악을 연주하지 않는 삶은 나의 삶이 아니다’라고 했던 위대한 과학자의 손때가 묻은 바이올린.  현재 약 5억 원의 가치지만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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