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악단 옮기는 유명 지휘자들

 

 

사이먼 래틀, 앨런 길버트 등 세계의 유명 지휘자들이 2017/18 시즌을 전후해 잇달아 악단을 옮깁니다.

 

지휘자들의 이동은 보통 연쇄적으로 일어납니다. 한 지휘자가 자리를 옮기면 그 자리를 다시 누군가 메워야하기 때문이죠. 특히 일류 악단의 경우 일류 지휘자가 돌고 도는 게 일상적입니다.

 

일단 베를린필을 기준으로 연쇄 이동이 있습니다. 현 베를린필의 상임지휘자인 사이먼 래틀이 영국의 대표 오케스트라인 런던심포니로 이동합니다.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지휘로 많은 사랑을 받는 지휘자인데요, 래틀은 오는 9월부터 런던심포니의 지휘봉을 잡습니다.

 

래틀의 빈 자리는 키릴 페트렌코가 채우게 됩니다. 페트렌코는 세계가 기대하는 40대의 젊은 지휘자로 2013년부터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교향악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도 큰 변화가 다가옵니다. 2009년부터 뉴욕필을 이끌어온 음악감독 앨런 길버트가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북독일방송교향악단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이 악단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허버트 블룸스테트 등이 거쳐간 독일의 일류 오케스트라인데요, 앨런 길버트의 부임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앨런 길버트는 2019시즌부터 북독일교향악단을 이끕니다.

 

앨런 길버트의 자리는 얍 판 츠베덴이 채웁니다. 츠베덴은 현 시대가 인정하는 뛰어난 지휘자 중 한 명입니다. 시카고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유명 오케스트라를 이끈 바 있습니다. 현재는 홍콩필하모닉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츠베덴의 공식 부임은 2018시즌부터입니다.

태그

관련기사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Connect with

Back to top button
Close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