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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리시 내셔널 오페라, 매너없는 진상관객에 특단의 조치

물대신 술가지고 들어오거나, 소풍온 관객에 대처

영국의 잉글리시 내셔널 오페라(English National Opera, ENO)에서는 요즘 런던 콜리세움 극장 무대에서 뮤지컬 공연이 한창입니다. 일년에 몇달간 매년 벌어지는 연례행사 인데요.

그런데 뮤지컬은 오페라와는 다른가 봅니다. 청중도 다르고, 오페라 관객만큼 예의바르지도 못하다고 하네요.

오페라를 가는 관객들은 물병에 물을 채워 오고, 마실 때도 손수건으로 입을가리고 마시는 반면에,  뮤지컬 관객들은 물병에 보드카(Vodka)나 진(Gin) 같은 술을 담아 와서 취하도록 마시나 봅니다.

이에 ENO에서는 오페라나 클래식 공연 등을 제외하고는 뮤지컬, 락공연, 팝공연에 대해서는 물병 반입불가 조치를 취했습니다.

어찌보면 물병 하나 때문에 저렇게까지 하나 싶지만, 매년 사태가 점점 심해지나 봅니다. 극장 내부의 스낵바 같은 곳에도 외부에서 음식물 반입을 한 관객들이 자리를 잡고 소풍온 것처럼 행동해서 극장 관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니 말이죠.

이번 조치에 대해 잉글리시 내셔널 오페라 관계자는  클래식음악의 엘리트주의 아니냐는 외부의 지적에 대해 음악장르에 대해서 어떠한 차별도 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단지 다른 극장들이 하는 평균적인 조치라고 강변했습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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