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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악기에 상아 사용 금지 법안에 대한 협의시작

코끼리 밀렵을 종식시키기 위해 제안된 법안 “코끼리상아 금지” 조치에서 악기가 면제

[Orchestrastory]

오래된 악기에는 코끼리 상아가 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으나… 소리가 좋다네요.

여기 동물보호단체에서 끔찍하게 여길 뉴스가 있습니다.

영국 정부가 악기에 상아 사용 금지 법안에 대한 12주간의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10월 6일 영국정부의 환경식품농무부에서 발표한 계획에 따라 코끼리 밀렵을 종식시키기 위해 제안된 법안에서 “코끼리상아 금지” 조치에서 악기가 면제 될 것입니다.

올해 12월 29일에 폐회하는 12주간의 자문회의는 악기에 사용된 상아문제를 이해 관계에 있는 다양한 집단 및 사람들과 함께 진행됩니다. 물론 이 법안은 영국과 스코틀랜드, 웨일즈 및 북 아일랜드에만 적용되지만 영국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집단 및 사람들의 자문도 받아서 진행됩니다.

음악가 협회(the Musicians’s Union), 영국 오케스트라 협회(the Association of British Orchestras) 및 음악 산업 협회(the Music Industries’ Association)는 악기에 사용되는 상아 금지령에 대한 정부의 조치에 반가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사실, 바이올린 활이나 페그, 클라리넷, 기타 등등의 악기에 코끼리 상아가 쓰였습니다. 1989년 이후 상아를 사용한 악기제조업이 중단되었지만, 이전에 만들어진 수 많은 역사적인 악기들은 상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안된 법안에서 만약 “코끼리상아 금지” 조치에 악기가 면제된다면 ,그 동안 영국내 음악상점에서 음악가나 음악 애호가들이 오래된 악기중 상아가 포함된 악기의 판매하거나 구입, 수입 및 수출이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악기는 많은 음악가들에게 가장 큰 재산이며, 음악가가 평생동안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투자중 한가지 입니다.

연주자가 원하는 악기가 있어도 상아가 포함된 오래된 악기를 사기 어려웠던 법 조항에서 악기가 면제된다면 좋은 악기로 연주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전에는 상아가 포함된 악기로 공연장에서 연주하거나 녹음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또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때문에 상아가 포함된 악기를 가지고 해외공연을 갈때에도 어려웠지만 악기여권이(3년 갱신) 생겨 이 문제는 2013년 해결되었습니다.

영국 음악가 협회의 라이브 퍼포먼스 담당자는 “악기에 상아 금지령 면제를 지지하며, 또한 코끼리의 종말이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법안이 음악가와 오래된 악기들을 보호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영국 음악가 협회,영국 오케스트라 협회와 영국 음악산업협회는 국제 동물복지연맹과 공동으로 이번 자문회의에 참여합니다.
이 단체들은 악기의 정의를 포함하여 악기에 쓰인 상아의 양과 관련된 기준치를 만들고, 상아가 포함된 악기로 라이브공연에서 연주하는 것을 보장하는 등, 법률적인 부분에서 허점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꼼꼼히 법안 자문회의를 하고있습니다.

이 단체들은 이 상아면제 법안이 없으면 최상의 소리를 만들어 내도록 만들어진 악기들의 소리를 들을 수 없을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상아 악기 예찬론자들은 영국에는 많은 오래된 악기들이 상아로 장식된 것을 볼 수 있고, 음악가들이 아름다운 악기를 사용하지 못하면 음악가와 음악을 듣는 사람 모두에게 비극이기 때문에, 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법안에 대해 정부와 잘 협의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합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이진영 기자
orchestra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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