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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찬가’ 부른 소프라노 황수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다

뛰어난 미모와 실력으로 여러 국제 콩쿨 입상, 황혜경-조수미-신영옥 잇는 국내 소프라노계 신성, 4월엔 서울시향과 협연

어제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부른 소프라노 황수미가 인터넷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황수미는 서울예고, 서울대 학사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독일 본 극장(Theater Bonn)의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유럽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2014년 세계 3대 음악 콩쿠르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우승하며 성악계의 신성으로 떠올랐습니다.

2015년 반주계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인 헬무트 도이치와 리사이틀을 열었고,  헬무트 도이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이전에 마스터 클래스에서 수미를 보고 이미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었다”며 “동양인 음악가들은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수미는 자신이 느끼는 걸 두려움 없이 과감히 표현하는 데 거침없어 몹시 특별했다”고 하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뒤 황수미에게 먼저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황수미는 3월 31일 통영국제음악제 보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시작으로, 4월 1일 슈만에는 ‘시인의 사랑’ 에 출연하고 같은 달 7일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4월 27, 28일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베르크의 ‘일곱 개의 초기 가곡’을 한국 초연합니다. 그리고 8월에는 롯데콘서트홀 개관 2주년 기념 공연 무대에 섭니다.

그녀는 올 하반기에 내년 초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을 통해 발매될 예정인 데뷔 앨범 녹음 작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해외 예정된 무대로는 독일 본 극장에서 올 한 해 ‘잔니 스키키’의 라우레타,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 역으로 새 작품에 도전하며, 7월 마르쿠스 슈텐츠 지휘로 암스테르담 콘서트허바우와 모차트르의 ‘레퀴엠’을 연주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프랑스 앙상블 마테우스의 헨델 ‘리날도’ 투어에 참여합니다.

황수미가 부른 올림픽 찬가는 올림픽 개폐막식은 물론 IOC 총회에서도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하이라이트로 플라시도 도밍고, 몽세라 카바예, 알프레도 크라우스, 안나 네트렙코 등 최고의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랐었습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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