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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같은 교향곡인데 다르게 연주가 되는 걸까요? 지휘자에 따라 곡이 많이 변하는 건가요?’

 

‘왜 같은 교향곡인데 다르게 연주가 되는 걸까요? 지휘자에 따라 곡이 많이 변하는 건가요?’

 

이건 한 가지 음악 용어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악보의 불완전성’입니다. 악보가 완전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악보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하는 음은 바뀌지 않지만, 곡의 빠르기나 느낌 등은 지휘자와 연주자에 따라 천차만별로 바뀝니다. 예를 들어 악보에 ‘빠르게 연주하라’는 뜻의 ‘알레그로’가 적혀 있다고 하면, 과연 이걸 어느 정도로 빠르게 연주해야 할까요?

 

메트로놈이 발명된 이후엔 속도를 표기할 수 있었지만, 그 이전엔 불가능했죠. 또 ‘점점 느리게’라는 뜻의 ‘리타르단도’는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요? 얼마만큼 느려져야할지는 모두 지휘자의 판단으로 결정됩니다. 지휘자 본인의 의도를 얼마만큼 반영하느냐에 따라 같은 곡일지라도 달라지며 오케스트라에 따라도 곡이 변합니다. 같은 대중가요라 하더라도 부르는 사람에 따라 그 느낌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잘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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