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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유스오케스트라( EUYO),안 런던에서 이탈리아로 본부 옮기기로

[Orchestrastory]

지난번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여파가 유럽연합오케스트라에 악영향을 끼친점을 보도해 드렸는데요….결국은 유스 오케스트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1976년 창단된 유럽연합(EU) 유스오케스트라(이하 EUYO)는 그동안 런던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해 왔으나 내년부터 이탈리아로 본부를 옮긴다고 11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다리오 프란체스키니 이탈리아 문화장관은 “EUYO가 내년에 이탈리아로 본부를 옮긴다”며 “EU에서 자금 지원을 받는 EUYO가 EU를 탈퇴하는 영국에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케스트라가 영국에 있는 한 EU의 자금 지원을 요청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EUYO는 내년부터 이탈리아 로바의 공영방송 RAI 방송국에 본부를 삼고 주 연주 활동은 북동부 페라라의 아바도 극장에서 할 예정입니다.

EUYO는 EU 가맹 28개국 17∼24세 청년 연주자 약 120명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으로 지난 40여년 동안 약 3천명의 음악도들이 거쳤습니다. 영국 청년 13명이 현재 활동 중이나 내년부터는 EUYO에서의 활동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EUYO는 2014년 타계한 이탈리아 명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주도로 1976년 창립됐습니다. 영국의 EU 이탈로 말미암아 창립자의 고향으로 본거지를 옮기게 된 셈입니다.

가디언지는 2015년 EUYO의 콘서트에 대해 “에너지가 넘치고, 레이저와 같은 날카로운 집중력과 집단적인 대담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는 등 EUYO의 수준과 명성은 그동안 높았습니다.

EUYO는 그동안 아바도를 비롯해 다니엘 바렌보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이 가르쳤고, 이를 거친 단원들이 솔로는 물론이고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성장했다고 영국의 가디언지는 밝혔습니다. 현재 음악 감독은 러시아 출신의 지휘자 바실리 페트렌코가 맡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송훈정 기자
orchestra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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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사람 4명, 웃고 있음,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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