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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 학생들 답답하다 우리가 가르치자

솔리스트 중심 교육으로 필요한 단원뽑기 어렵자, 서호주 오케스트라 전문 연주자 양성과정 열어

해외의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가 음대 졸업생들의 수준에 답답함을 느낀 나머지, 대학과 함께 오케스트라 전문 연주자 양성 코스를 개설한다는 소식입니다. 동일한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있는 국내에서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문제로 보입니다.

서호주 심포니 오케스트라(West Australian Symphony Orchestra)는 서호주 대학(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과 함께 오케스트라 입단을 원하는 음대 졸업생들을 위한 과정을 개설합니다.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은 이 오케스트라의 크레이그 화이트 헤드(Craig Whitehead) CEO는 그 이유에 대해 “신규 단원을 찾고 있지만 재능이 뛰어난 연주가도 솔리스트로 훈련 받았음을 알았다.”며 “젊은 연주자들은 오케스트라의 수준으로 소리를 조화시킬 수 있는 경험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즉, 솔리스트로 훈련받은 젊은 음대생과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자간에는 큰 격차가 있다는 것이죠.

서호주 심포니와 서호주 대학은 학생들에게 매주 마다 멘토링과 개인 레슨, 멘토와의 협연 등을 통해 오케스트라에서 요구되어지는 기량을 훈련시키게 됩니다.

서호주 대학 음악원 책임자인 앨런 로렌스(Alan Lourens)는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호주에서 가장 우수한 오케스트라중의 한곳에서 완벽한 몰입감을 가지고 연습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화이트헤드 CEO는 이 과정이 차세대의 지휘자, 작곡가 및 연주자를 양성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주와 마찬가지로 솔리스트 양성에 집중하고 있는 국내 음악 교육도 세계적 트렌드에 맞는 차세대 음악인을 키워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하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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