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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베를린슈타츠카펠레(Staatskapelle Berlin) 종신악장 임명

바이올린파트 단원들 투표에서 만장일치 찬성표 얻어, 첫 음반발매 등 기쁜일 계속돼 즐거운 비명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Staatskapelle Berlin)에서 활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종신악장에 임명됐습니다.

이지윤은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치러진 종신악장 여부를 묻는 바이올린파트 단원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받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의 종신악장이 되었습니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세계적인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이 음악감독으로 있는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명문악단 입니다. 1570년 창단돼 약 4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멘델스존, 바그너, R 슈트라우스 등 역사책에 이름을 남긴 명작곡가들이 음악감독으로 활동했고 푸르트벵글러, 카라얀 등 전설적 지휘자들이 이끈 유서 깊은 악단으로 1992년부터 바렌보임이 이끌며 그 전통과 명성을 잇고 있습니다.

작년 5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종신 음악감독 다니엘 바렌보임이 참석한 최종 오디션에서 최연소 악장으로 선발돼 작년 9월부터 활동 중인 이지윤은, 2013년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콩쿠르, 2014년 윈저 페스티벌 국제콩쿠르,  2016년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솔리스트 길을 가다가 오케스트라 합류를 결심한 것도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베를린슈타츠카펠레 종신악장 이지윤의 성공에는 어머니 윤영미씨의 지원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서울대 음대와 줄리아드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어머니의 경험과 지원은 이른 나이에 세계적인 음악가로서 활동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지윤의 이후 스케쥴은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해외 공연 스케줄이 많아 악장 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될 것 같습니다.

코른골드와 칼 닐센 협주곡을 담은 이지윤의 첫 음반(오키드 클래식스)도 11일 발매 예정인 가운데, 이지윤의 신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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