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인종의 벽 허무는 미국의 흑인 지휘자

 

 

미국은 아직까지도 인종 차별이 존재하는 나라죠. 오케스트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여기 이런 색깔의 벽을 깨부수며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고 있는 음악인이 있습니다.

 

올해 30살인 로데릭 콕스(Roderick Cox). 보시다시피 그는 흑인인데요, 놀랍게도 오케스트라를 지휘합니다. 아프리카에는 흑인 지휘자가 많지만, 미국에서 찾기란 정말 힘든일이기 때문이죠.

 

콕스가 처음 음악을 접한 건 유년 시절의 일입니다. 엄마, 그리고 형과 함께 성가대에 가입한 것이죠. 자기 방에서 콘서트까지 할 정도로 열정적이었으나, 그가 지금처럼 지휘를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음악의 꿈을 계속 키운 콕스는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그의 음악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유명 지휘자인 빅터 얌폴스키(Victor Yampolsky) 밑에서 지휘를 배웠죠. 얌폴스키는 콕스에게 계속해서 ‘넌 지휘자가 돼야 한다’ 말했고, 그런 그의 말은 현실이 됐습니다.

 

콕스는 2년 전부터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특급 연주자 80명이 있으면 80개의 의견이 있다”며 “지휘자는 그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대단한 존재”라고 설명합니다. 인종 차별의 벽을 당당히 헤쳐나가는 로데릭 콕스, 계속 뻗어나갈 그의 행보에 힘찬 격려를 보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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