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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태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 밝혀졌다!

모차르트의 A Little Night Music K.525 91% 태아들이 입으로 흥얼거려. 아프리카 전통음악과 ‘보헤미안 랩소디’도 좋아해

 

엄마 뱃속의 태아가 소리, 특히 음악에 반응한다는 사실은 일찍이 알려져 왔는데요, 과연 어떤 음악을 선호하는지 하는 구체적인 사항은 밝혀진 것이 없었습니다.

이 같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 스페인의 한 연구소가 나섰습니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마르케스 연구소(Institut Marques)의 연구원들은 태아가 선호하는 음악 장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클래식, 아프리카 전통음악, 팝 등 세 가지 종류의 음악을 사용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14일 ‘2019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회의’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실험 대상은 18주~38주 사이의 태아 300명으로 이들에게 특별히 고안된 스피커를 통해 모차르트, 베토벤, 퀸, 샤키라 등 약 30여 곡의 음악을 들려줬습니다. 실험 방법은 음악을 들려주는 동안 태아의 입과 혀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태아들은 모차르트와 베토벤 같은 클래식 음악과 노래와 북소리 등의 아프리카 전통음악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도 좋아했습니다.

마르케스 연구소의 마리사 로페즈 테이욘(Marisa Lopez-Teijon) 박사는 ‘태아들이 모차르트의 세레나데와 아프리카의 전통 드럼 소리와 같이 오랜 시간을 거쳐온 음악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모차르트의 ‘소야곡(A Little Night Music K.525: Eine Kleine Nachtmusik K.525)’에 대해서는 발달 6개월이 지난 태아의 91%에서 입과 혀의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소는 태아를 대상으로 한 다음 번 연구주제로 부모들이 좋아하는 축구팀의 주제가에 대한 반응을 분석하기로 했답니다.

역시 유럽 최강으로 꼽히는 축구리그 ‘라리가’를 진행하는 나라답네요.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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