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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국내 젊은 음악가들은 나와 정반대로 음악한다”

북한 음악가들과 함께 하고파... 원코리아에 특출난 인재 몇 있어....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인터뷰

지휘자 정명훈(65)과 롯데문화재단이 창단한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합니다.

정명훈은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에 특출난 인재가 몇 있다’며, 젊은 연주자들의 기량이 향상되서 국내 오케스트라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 그는 언젠가 북한의 음악가들과도 함께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음악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는 2017년 오디션을 거쳐 77명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됐습니다. 초기에 공언했던대로 빈필, 라디오프랑스 등의 해외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로부터 지도를 받은 뒤 무대에 오르게 될 예정입니다.

정명훈은 “음악가로서 자유로워지려 노력한다. 그러기 위해선 노력과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데, 한국 학생들은 정반대로 책에서 배운대로만 한다. 책보고 외우는 것은 시작일 뿐이고, 그것을 토대로 어떻게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라고 강조 했습니다.

국내의 클래식 음악교육은 솔리스트 양성과정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출중한 개인 기량을 통한 콩쿨 입상 등에서는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세계 클래식의 주류가 되가고 있는 오케스트라 분야에서 취약한 것이 현실입니다. 국내의 척박한 오케스트라 교육 현실에서 정명훈과 롯데문화재단의 이번 시도에 많은 기대를 갖게되는 이유입니다.

원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의 창단 연주회 프로그램은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들려줍니다. 협연은 지난해 9월 ‘제66회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손정범이 참여합니다.

정명훈은 베토벤을 고른 이유에 대해 “베토벤은 일평생 자유를 위해 싸운 음악가로 북한에서의 음악회 때도 베토벤 교향곡 9번을 선택했었는데, 3번이 9번과 함께 가장 힘차고 베토벤의 뜻을 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는 상설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것은 아니며, 한광규 롯데문화재단 대표는 “일단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 언제까지 하겠다는 구체적인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 조성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영상 바로보기 클릭!!

※ 정명훈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상 바로보기 클릭!!

※ 정명훈 베토벤 교향곡 9번 영상 바로보기 클릭!!

※ 정명훈 지휘의 도쿄 필하모닉 100주년 기념연주 바로보기 클릭!!

※ 손정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영상 바로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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