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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연봉 TOP 10은 누구?

 

음악인으로서 최고의 위치이자, 영예로운 자리에 있는 지휘자(음악감독). 이들은 과연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 그 액수는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시죠.

오케스트라 비즈니스 컨설팅 일을 하고 있는 어댑티스트레이션(Adaptistration)이라는 곳에서 19일(현지시간) 그 궁금증을 풀어줄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대상은 미국 내 오케스트라들이고 해당 기간은 2016/2017 시즌입니다. 미국 연방 국세청에 각 오케스트라들이 제출한 세금보고서(IRS Form 990)를 취합해 통계를 작성했습니다. 정부가 공식적인 수치를 발표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리죠.

 

우선 고액 연봉 순위부터 볼까요.

 

  1. 구스타보 두다멜, Los Angeles Philharmonic: $3,010,589(약 35억 원)
  2. 리카르도 무티, Chicago Symphony: $2,716,488(약 32억 원)
  3. 마이클 틸슨 토마스, San Francisco Symphony: $2,492,623(약 29억 3000만 원)
  4. 얍 반 츠베덴, Dallas Symphony: $2,206,908(약 26억 원)
  5. 앨런 길버트, New York Philharmonic: $1,645,865(약 19억 4000만 원)
  6. 야닉 네제 세겡, Philadelphia Orchestra: $1,424,000(약 16억 8000만 원)
  7. 안드리스 넬슨스, Boston Symphony: $1,395,161(약 16억 4000만 원)
  8. 프란츠 뵐져-뫼스트, Cleveland Orchestra: $1,319,353(약 15억 5000만 원)
  9. 데이비드 로버트슨, Saint Louis Symphony: $1,040,317(약 12억 2000만 원)
  10. 마린 알솝, Baltimore Symphony: $987,667(약 11억 6000만 원)

 

그러나 이 수치에는 각종 경비 지원이나 인센티브, 기타 혜택 등이 포함되지 않았을 수 있고, 또 각 지휘자가 소속 오케스트라에서 받은 금액만이 해당되기 때문에 개인적인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이 얼마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2016/2017 시즌에 수치가 공개되지 않은 것을 제외한 미국 오케스트라 지휘자들의 평균 연봉은 61만 3,309 달러(약 7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되었는데요, 연봉이 가장 적은 지휘자는 9만 7,600 달러(약 1억 1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왔으니 약 35배의 연봉 차이를 가지고 평균을 내는 것은 의미가 없겠죠.

또한 연봉=실력으로 단순 평가할 일도 아닙니다. 연주 횟수나 청중 동원능력 대중적인 인지도, 후원금 규모 등 오케스트라 경영진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한 시즌에 몇 십억 원을 받은 이들 지휘자들이 2017/2018 시즌에는 또 얼마나 수익을 얻었을지 조금 궁금하기도 합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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