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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취소되나

내년 개최 계획 뚜렷하지 않아

요즘 가장 인기있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배출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가 좀 이상합니다.

내년(2019) 계획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어떤이들은 이를 이유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가 향후 중단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월 10일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관련 회의가 열렸고, 회의 참석자인 알렉산더 소콜로프(Alexander Sokolov)씨는 내년 대회의 준비상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태생의 세계적인 작곡가 차이코프스키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58년 창설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는 그 권위에 있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반 클라이번, 아슈케나지, 정명훈, 손열음, 조성진, 박종진, 서선영 등 대형 스타들이 탄생한 이 콩쿠르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의 4개 분야로 4년 마다 열려왔고, 2019년에는  목관악기와 금관악기 분야도 추가될 예정 이었습니다.

그러나 내년에 열려야 할 콩쿠르의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장소나 심사위원 , 접수마감일 등 세부적인 중요한 사항들이 확정되지 않은 채 내년 6월에 열린다는 것만 발표했었습니다.

이번에 열릴 콩쿠르가 취소될 것이라는 가장 유력한 이유로는 예산부족일 것이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콩쿠르의 후원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 설득력이 있기도 합니다.

세계 3대 콩쿠르로 평가받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마저 이런 상황이라면, 앞으로 세계적인 콩쿠르들이 계속해서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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