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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필하모닉, 차기 음악감독으로 세미온 비치코프

[Orchestrastory]

갑작스러운 지휘자 타계로 공석이 됐던 체코 필하모닉의 차기 음악감독으로 세미온 비치코프(Semyon Bychkov,65)가 결정됐습니다.

지난 5월 작고한 이리 벨로흘라벡(Jiří Bělohlávek)의 뒤를 이을 비치코프는 “체코 필 하모닉은 독특한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입니다. 세계화가 가속화되면서 한 틀로 정형화되가는 음악 세계에서 체코 오케스트가 자신의 표현과 소리의 진정성을 유지하는 고귀한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는 데 자랑스럽습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이와 관련 체코 필은 세계 클래식 음악세계에서 예술적 보물이 되었으며, 오케스트라와 체코 정부가 차기 음악감독을 부탁했을 때, 내가 이를 맡을 수 있다는 상호간의 신뢰에 깊은 영광을 느꼈습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는 “예술가에게는 음악예술을 향한 동일한 가치 및 헌신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조직을 이끄는 한 부분이 되는 것보다 더 큰 특권이 없습니다”고 소감을 마쳤습니다.

비치코프는 구 소련의 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난 유대계 후손으로 1974년 미국으로 이주한 이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활동을 해왔습니다. 파리 오케스트라(1989~1998) 음악감독, 쌍트 페테르부르크 필 하모닉 수석 객원 지휘자,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 수석 지휘자, WDR 심포니 오케스트라(쾰른) 수석 지휘자 등을 역임했습니다.

비치코프의 아내는 듀오 연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마리엘라 라베크이며, 지금은 고인이된 남동생 야코프 클라이즈베르크(Yakov Kreizberg)도 지휘자로 활동하였습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송훈정 기자
orchestra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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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사람 1명, 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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