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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맞춰 `1시간만`…공연시간의 경제학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공연, 예매율 상승 등 호응도 커 2시·3시 낮시간 공연도 신설…경조사 많은 주말은 한시간 늦춰

 

“저녁의 다른 멋진 계획 전에 혹은 집에 가서 휴식을 취하기 전에 당신은 음악을 흠뻑 만끽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LSO가 하프식스픽스를 만든 이유입니다.” 

베를린 필을 떠나 2017~2018시즌부터 런던 심포니(이하 LSO) 음악 감독직을 시작한 사이먼 래틀의 행보가 런던 음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시도는 올해 시작한 `하프식스픽스`.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는 여느 공연과 달리 6시 30분에 시작해 중간 휴식 없이 1시간 정도로 공연을 끝낸다.

한정호 음악칼럼니스트는 이를 “초저녁에 공연을 시작해도 충성 고객층인 노년 관객이 홀을 찾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는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노인들 사이에 대학생 관객을 뒤섞이게 해서 클래식 공연 현장을 젊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단 영국 LSO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국내 공연장들도 타깃 관객들에게 맞춰 시간 바꾸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평일 저녁은 오후 8시, 주말 마티네는 오전 11시, 공연 시간의 정석이다. 하지만 퇴근 후 집으로 향하는 직장인 발길을 잡으려, 주말 오후 한가한 관객을 모시기 위해 다양한 시간대에 공연이 전진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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