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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룻연주자 조성현, 쾰른 필하모닉 종신수석 임명

1년간 수습거쳐 투표결과 단원 만장일치로

플루티스트 조성현(28)이 독일 쾰른 필하모닉(Kölner Gürzenich-Orcheste·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종신 수석(솔로)으로 확정 발표됐습니다.

조성현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단원으로 활동하며 안드레아스 블라우, 미하엘 하젤, 엠마누엘 파후드 등 세계적인 거장들로 부터 사사받았습니다.

지난해 1월 오디션을 통과해 단원으로 활동하던 조성현은 향후에도 쾰른 필하모닉과 함께 하기로 결심하고 종신 확정 절차에 임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단원들과 스태프 추천 및 투표 과정에서 만장일치 지지를 얻어 종신 계약이 확정됐다네요.

현재 김유빈이 플룻 수석으로 활동중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조성현은 2015~2016 시즌 플룻 수석으로 활동했습니다. 비스바덴 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 수석 제의도 받았던 그는 오페라를 중점적으로 연주하는 쾰른 귀르체니히 필하모닉에 안착했습니다.

1827년 창단된 쾰른 필하모닉은 쾰른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쾰른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입니다. 1887년 ‘브람스 2중 협주곡’, 1895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틸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1904년 ‘말러 교향곡 5번’ 등을 초연했던 명성높고 유서깊은 오케스트라 입니다.

1952년부터 귀르체니히 회당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오케스트라 이름에 ‘귀르체니히’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부터는 프랑스 출신 지휘자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가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습니다. 교향곡 위주로 연주하는 일반적인 오케스트라와는 달리 매일 오페라를 연주하다보니 단원들이 다양한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조성현은 “날마다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것에 희열을 느끼고 있으며, 종신 단원으로 확정한 만큼 쾰른 필하모닉의 더 좋은 하모니를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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