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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박경민, 한국인 최초 베를린필 입단

한국인 최초 수습단원, 2년후 정단원 여부 결정

비올리스트 박경민(28)이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한국인 최초로 입단했습니다.

향후 2년간 수습기간후 단원투표를 거쳐 종신 단원 여부가 판가름나게 됩니다..

박경민은 작년  사이먼 래틀이 이끈 베를린필의 아시아투어에도 객원 단원으로 참여한 바가  있습니다. 정식 단원이 아닌 객원 단원으로 베를린필 투어 일정에 합류한 것 자체가 대단히 이례적이라 일각에서는 그때부터 조심스럽게 베를린필 입단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었습니다.

박경민은 2013년 독일 ARD 국제콩쿠르에서 2위 및 청중상을 받으며 주목받은 연주자 였습니다. 이후 독일의 대표적 음악후원재단인 빌라무지카 독일음악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됐고,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의 비올라 수석을 제안 받았었다고 하며, 스웨덴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최연소 수석을 거쳤습니다

7세 때 바이올린 활을 잡은 뒤 11세에 비올라로 전향한 박경민은 만 13세 때 홀로 오스트리아 빈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사춘기를 낯선 환경, 사람들과 보내니 당연히 힘들 수밖에 없었고,  처음에는 독일어 한 마디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빈 국립음대 울리히 쉐나우어 교수 등 자신을 잘 챙겨주는 스승을 만나 잘 성장할 수 있었다고 긍정했습니다.

앞으로 2년간 베를린필의 스케쥴을 함께하는 그녀에게는 한국인 최초의 베를린필 입단뿐 아니라, 한국인 최초의 베를린필 정단원 타이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있도록 응원합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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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Comments

    1. Berlin Symphony orchestra(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67년 창단된 베를린을 기반으로 하는 오케스트라 입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878년 창단되었습니다. 베를린을 기반으로 하는 오케스트라는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름도 비슷한곳들이 많구요. 헤럴드미디어 홍정욱 회장의 동생인 홍나리씨는 현재 DSO-Berlin의 제1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언론들의 보도 기조상… 최초의 베를린필 단원은 박경민씨가 맞을듯 합니다. 이전에 베를린필에 객원주자로 연주한 사람들은 있었을것인데요… 정식 단원은 아직 한국인으론 없었습니다.

    2. 덧붙여 …베를린필 아카데미에는 한국인 학생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당연히 객원으로 베를린필 연주에도 참여를 했겠지만… 베를린필의 정식 단원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박경민씨도 수습기간이 지나봐야 정단원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3. 영인 저도 팩트체크를 위해 댓글을 지워둔 상태였는데 이런 댓글이 달렸네요.
      페이지 운영자 분께서 잘 설명해주신듯 싶습니다 🙂

    4. 1995년 제가 고등학생때 홍나리씨의 기사가 크게 나서 저는 지금까지 그렇게 알고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1995년에 홍나리씨가 동양인여성 최초로 베를린필에 들어갔고(제2바이올린) 여기서 수습으로 있다가 1997년에 다른 곳으로 옮겨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나리씨가 7막7장 홍정욱씨의 동생이고 배우 남궁원씨의 딸이어서 주요언론 뿐 아니라 여성잡지 음악전문잡지에도 기사가 났는데 모두 베를린 필로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물론 당시 언론들의 오보일 수 있습니다. 현재 홍나리씨 이름을 찾기 쉽지 않은것은 이름에 ‘홍’이 아니라 남편성인 독일식 성을 써서 그런것 같습니다. 누가 최초이냐 아니냐 하는것이 박경민씨의 영광을 가릴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5. 임준희 말씀하신 것처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3989106 1995년 연합뉴스 기사에는 홍나리씨가 베를린필의 정단원으로 선발되었다는 기사내용이 있습니다. 다만 베를린필의 경우 현재까지 한국인 단원이 없었다는것이 정설이었습니다. 홍나리씨가 박경민씨처럼 수습이었을 가능성이 있겠으나, 2년후 다른 오케스트라로 갔다는것은 통상, 정단원이 못되었을경우(단원투표에 의한 수습통과가 안되어서) 일반적으로 붙는 꼬리표였기 때문에… 베를린필이나 최소한 홍나리씨 당사자 확인을 거치지 않고서는 확인이 안되는 내용입니다. 다만 현재도 베를린에 있는 오케스트라에 있다는것은 기본적으로 연주기량이 훌륭하다는것은 확실합니다.
      위의 연합뉴스 기사처럼 베를린필 아카데미 출신이 바로 정단원이 되는 경우는 아직 못들어본(없는…) 관계로 사실확인이 쉽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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