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흑해에 울린 애국가

 

‘친구의 나라’ 터키에서 작곡가 안익태의 곡이 울려퍼졌습니다. 대한민국 국가 애국가도 연주됐습니다.

 

지난 7일 터키의 수도 앙카라 프레지덴셜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장에서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터키 우정의 클래식 공연’이 열렸습니다. 조윤수 주 터키 대사, 에르신 에르친 터키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등이 참석한 이 공연의 주제는 바로 작곡가 안익태였습니다.

 

성기선 지휘, 피아니스트 한유니가 협연한 이번 공연엔 대한민국 국가인 ‘애국가’와 함께 안익태의 ‘논개’가 연주됐습니다. 많은 관객이 객석을 매웠고, 특히 안익태의 ‘논개’가 열렬한 환호를 받았습니다.

 

한국과 터키의 관계도 깊지만, 안익태와 터키 또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안익태는 1961년 2월부터 1년간 프레지덴셜심포니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이번에 연주된 ‘논개’ 또한 당시 만들어진 작품이죠. 안익태는 일제 및 근대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 작곡가인데요, 런던로열필하모니, NHK심포니 등을 지휘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음악인입니다.

 

터키 대사관 측은 이번 공연을 ‘무척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조윤수 주 터키 대사는 안익태에 대해 “한국 국가를 작곡해 국민으로부터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는다”고 소개했습니다. 터키에서 울린 애국가, 정말 무척이나 울림 깊은 무대였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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