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섭이란?

음대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는 오케스트라와 취업에 필요한 엑섭(Orchestral Excerpts) 

 

 

음악대학에서 악기를 전공한 후 자신의 전공을 살려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요?
만약 실내악단 단원이나 솔리스트의 길을 걸으려면 매니지먼트 회사에 소속돼 있어야만 어느 정도 고정적 수입이 보장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새롭게 배출되는 연주자들로 세대교체되기 마련입니다.
전공을 살리고, 고정적인 수입과 지속적인 음악활동이 가능한 방법을 바란다면 그 길은 바로 오케스트라입니다.

대학 오케스트라를 경험한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음악대학에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것을 보면서, 오케스트라에서의 연주 경험이 음악학도에게는 필수적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음대에서 겪은 오케스트라 경험은 즐겁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이유는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대부분의 전공생들이 음악을 접한 기간 동안 철저히 혼자 였다는 점입니다. 선생님과의 정기적인 1:1레슨을 위한 준비기간 동안도 항상 혼자였고, 연주회에 가더라도 협연하는 솔로 연주자의 기량에만 포커스를 맞췄을 것입니다. 긴 시간 동안 누구와 함께 음악을 한다는 개념보다는 혼자 연습 하는 것이 음악의 전부인 것처럼 습관화 되어버린 것입니다.또 하나의 이유는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오케스트라는 솔리스트로서 성공하지 못할 사람이 있는 곳’ 이란 인식이 있었던 탓에 본인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조차도 학생들에게 오케스트라에 대해 긍정적인 언급을 아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전 세계적으로 오케스트라에 소속되어 있는 연주자들의 수준이 기존의 솔리스트들에 비해 부족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케스트라 연주자인데 솔리스트 활동을 병행하는 경우가 아주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오케스트라곡을 연주할 때는 각 작곡자마다 요구하는 테크닉과 음악적 특성이 있습니다.
솔로곡은 오로지 악기 하나를 위한 곡이기 때문에 멜로디를 연주하는 본인의 실력만 향상시키면 됩니다. 그러나 오케스트라 연주곡은 오케스트라에서 모든 악기 파트를 아우르며 주멜로디나 중심이 되는 리듬을 다루는 파트들로 작곡된 곡이기 때문에 오케스트라 총보, 즉 스코어(Score)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기본적으로 바탕이 돼야 합니다.
더욱이 오케스트라에서 요구되는 테크닉은 솔로곡과 연결 되는 부분도 있지만, 다른 테크닉을 구사해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배운 후에 오케스트라 안에서의 연주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준비하고, 더 나아가서 지휘자마다의 요구사항에 따라 연주할 수 있을 만큼 여러가지의 연주법 또한 소화가 가능해져야 합니다.
오케스트라 곡 중에는 이제껏 솔로 곡에서 배우지 못한 수 많은 작곡가들이 있습니다.
말러, 스메타나, 림스키코르사코프, 브루크너 등 솔로곡을 배우며 겪어보지 못한 작곡가가 아주 많이 있고, 작곡가의 솔로곡이 없어서 접해보지 못했던 해당 작곡가의 곡 연주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것은 당연합니다. 이런 작곡가에 대한 경험부족은 각각의 연주기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연결되며 오케스트라곡 연주시 어려움을 겪게 되는 원인입니다.
솔로곡과 오케스트라곡은 일단 준비해야 되는 분량도 차이가 크지만, 같은 작곡가라도 음악적 뉘앙스, 해석법, 요구되는 연주기법에서 선명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기본적인 배경지식과 원리의 이해를 학습하지 않고서는 연주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오케스트라 연주법은 독학이나, 유튜브 영상, 악보 등의 교재만 가지고서는 습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제까지 솔로곡 레슨을 받아왔으니 혼자서 조금 더 연습하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오케스트라 오디션 준비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또 잘못된 연습 방법과 부족한 지식을 기반으로 오케스트라 오디션을 준비하면 좌절을 경험하기 쉽습니다.
오케스트라에 맞는 올바른 연주 방법을 배우는 것이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의 엑셉 클래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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