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수의 '원포인트엑섭'

Wilhelm Richard Wagner – 뉘른베르그의 명가수

이지수의 원포인트엑섭 시간입니다. 오늘은 Richard Wagner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을 소개하겠습니다. 대단히 장중하면서도 화려한 경쾌한 곡인데요, 영상 먼저 보시겠습니다.

 

웅장한 도입부가 끝나면서 다른 모티브의 리듬들로 전환되는 부분인데요, 전 마디의 rallentando로 인해 바로 a tempo로 연주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른 모티브로 진행되어 확실하게 연주해야 하는 멜로디입니다. a tempo의 첫 음은 upbeat로 시작됩니다. p로 표기되어 있지만 너무 작지 않게 시작해 한 마디 동안 두드러지게 cresc를 하여야 곡에 대한 앞으로의 흐름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E선이지만 가볍고 날렵한 16분음표가 아닌 무게같이 느껴지는 리듬감으로 연주해야 합니다. 활을 최대한 많이 쓰면서 엑센트 없는 legato로 연주합니다.

 

음악적 장면이 또 한 차례 전환되는 부분입니다. molto espressivo로 아주 풍부한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데요, p로 시작하면서 서서히 고조되지만 겉으로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게 합니다. 내면적인 갈등 속에서 음악을 차근차근 만들어가며 연주해야 하는 부분이죠. 끊임없는 vibrato 안에서도 역시 vibrato의 강도를 조절하며 con fuoco 까지 음색을 만드는데요, 활의 분배와 압력 또한 음색을 만들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선 멜로디라인을 생각하고 bowing을 정한 후 활의 위치, 분배, 압력 등을 고려하며 연주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Richard Wagner의 서곡 “Die Meistersinger von Nürnberg”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웅장하고도 기품 있는 서곡을 연습하면서 Wagner의 사운드에 어울리는 본인만의 테크닉을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지수의 원포인트엑섭이었습니다.

 

※ 뮌헨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연주 바로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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