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과는 달리 여성 연주자의 입단이 어렵기로 손꼽혀 왔죠.
빈 필하모닉도 세계 음악계의 여성진출에서 동떨어져있지만은 못했습니다. 이번 2명의 바이올리니스트 오디션에서 모두 여성단원들이 입단했습니다.
총 21명의 결선진출자중에 뽑힌 두명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는 헝가리 태생의 쥴리아 겐예(Julia Gyenge)와 러시아의 리야 야쿠포바(Liya Yakupova)가 차지 했습니다.
지난 2년간 빈필의 공석은 모두 여성 연주자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기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