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에 대해 완벽히 이해한다면 파악할 수 있지만, 그래도 약간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죠.
일단 수석지휘자란, 지위를 나타냅니다. 소속 지휘자가 여러 명인데 그 중 ‘최고’ 지휘자라는 소리죠. 상임지휘자는 오케스트라의 대표 지휘자인데요, 보통 수석 지휘자가 상임 지휘자를 역임하죠.
객원지휘자는 ‘손님지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님처럼 오케스트라에 찾아와 지휘합니다. 한 단체의 상임지휘자라도 다른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를 종종합니다. 전임지휘자는 ‘전문적인 지휘자’라는 뜻입니다. 요즘은 보통 부지휘자가 그 역할을 합니다.
어휘가 섞일 수도 있습니다. 수석객원지휘자, 수석상임지휘자 등으로 말이죠. 수석객원지휘자라고 하면, 객원지휘자 중 최고의 위치에 있단 소리죠.
어떤가요. 질문에 답이 됐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