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와 <아마데우스>의 거장 밀로시 포르만(MILOS FORMAN) 감독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향년 86.
체코 태생으로 1940년대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부모를 잃은 밀로시 포르만은 64년 <블랙피터> 감독으로 데뷔했다. 1965년 <금발 소녀의 사랑>으로 베니스(베네치아)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오르며 60년대 체코 영화계의 뉴웨이브를 이끌…………
이런 걸작을 남긴 감독님은 당연히 천국에서도 큰상 받으실겁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