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이강숙 한예종 초대총장 별세, 음악계 큰별이 지다…

향년 84세로 타계, 빈소는 서울대병원(대학로) 장례식장, 발인 24일, 장지 미정.

초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총장을 지낸 이강숙 명예교수가 22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4세.

고인은 1961년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휴스턴대 음악 석사와 미시간대 음악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다.

1977년부터 1992년까지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를 지낸 후 1992년 한예종 개교 당시 초대 총장으로 부임해 2002년까지 제2·3대 총장을 지내고 2002년 퇴임후, 2013년에는 명예교수로 추대됐습니다. 이후 한예종을 설립해 대한민국 예술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은 2002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서울대 음대 작곡과 교수이던 1992년 한예종 초대 총장직을 제의받은 고인은 , 대단한 추진력을 발휘해서 국내에서도 세계적 예술가를 육성하겠다는 염원으로 서울대 사직 4개월 만에 한예종을 개교한 일로 유명했습니다. 

박사학위가 없어도 실력만으로도 교수로 채용해 실기위주 교육을  가능하게 했으며,  정명화,  이경숙,  김대진, 김남윤 교수 등 스타음악인을 설득해 한예종에 임용한 이도 고인의 업적이었습니다.

1999년 러시아 모스크바국립음악원에서 명예음악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0년 안익태 기념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문희자씨, 아들 석재(서울대 인문대 학장)ㆍ인재(미국 앨릭스 파트너스 부사장)ㆍ윤수(미국 메사추세츠 대학 교수)씨가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관련기사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Connect with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