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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단체 명칭 변경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2년 3월 17일 자로 단체명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변경했다고 3월 1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명칭이 변경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에 따르면, 2022년 3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리안심포니의 명칭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을 승인했고,  이에 앞서 코리안심포니 이사회는 2022년 2월 25일 명칭 변경을 담은 정관 변경을 의결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법원에 변경 명칭 등기는 2022년 3월 17일 완료됐습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측은 “코리안심포니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고 국립예술단체로의 역할 수행이란 의미를 내포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해 확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실질적으로는 국립오케스트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으나 그 동안 명칭을 변경하지 않고 있었는데, 기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라는  단체 명칭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서 관계자는 ‘국립’으로의 명칭 변경은 꾸준히 논의돼 왔었고 본격적인  명칭 변경 절차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음악계 원로, 클래식 음악 관련 단체, 학계, 언론, 유관 국립단체 등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40명의 의견도 수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올해 초 KBS교향악단 측은 ‘국립’ 명칭 사용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교향악단의 이같은 이의 제기는 KBS교향악단의 전신이 ‘국립교향악단’ 이었기 때문입니다.
1981년 국립극장에서 KBS로  교향악단으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KBS로의 이관을 반대하던 당시 국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였던 고(故) 홍연택이 기존 일부 단원들과 함께 1985년 만든 오케스트라 입니다.

문체부 산하 예술단체인 코리안심포니는 2001
년부터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과 함께 예술의전당 상주단체 및 국립예술단체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나, 오페라와 반주 공연에는 국내서 독보적인 연주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코리안심포니는 연 100회 공연으로 국민들이 문화를 향유하는것에 앞장섰고 영화, 게임, 온라인 공연 등 장르를 넘나들며 클래식 저변의 확대를 도모해 왔습니다.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국내 오케스트라 중 첫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진출과 4K영상과 3차원 다면 입체 음향 녹음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아카이빙을 통해 새로운 감상 문화를 선도했습니다.

연주 중심의 예술단체에서 나아가 한국 클래식 음악 생태계의 상생 강화를 모색한 역할의 확대가 이번 국립으로의 명칭 변경을 견인했습니다. 창단 초기의 음악캠프부터 오늘의 국제지휘콩쿠르에 이르기까지 ‘젊은 음악가 발굴’, ‘오케스트라 단원 육성’, ‘작곡가 양성’, ‘지휘자 등용’에 힘쓴 결과 미래세대를 위한 클래식 음악계의 성장 플랫폼이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코리안심포니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2기 교육이 10개월 일정으로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바이올린 멘토링 모습. Ⓒ코리안심포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최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국립예술단체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국민문화 향수 확대 강화 및 국내 오케스트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국민의 자긍심이 되는 악단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케스트라스토리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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