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클래식 음악을 구할 겁니다. 한 5년이나 10년쯤 지나면 당신도 알게 되겠죠.” 2005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Teodor Currentzis·44)가 한 말이다. 10년이 넘게 흐른 지금, 그는 자신의 말대로 클래식 음악을 ‘살려냈’다. 그가 최근에 녹음한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은 국내 클래식 음반계에서 ‘사건’으로 꼽힌다. 불과 몇 개월 사이에 무려 2000장이 넘게 팔리며 침체기에 들어선 음반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이다. . . . . . 기사 원문 보기 클릭!